[태국/방콕] JW Marriott Hotel Bangkok, 1 Bedroom Executive Suite by 젝토스


호텔명 :
JW Marriott Hotel Bangkok
숙박일 :
2013/01/09, 1박
객실형 : Deluxe Room -Upgraded to-> 1 Bedroom Executive Suite, 2223호
숙박비 : BRG 요금 3,554 Baht (3,020 ++)
           (공시 Regular rate : Deluxe 6,500 ++, Advanced Purchase 5,440 ++)
보상 및 혜택 : 3,613 Points1/2 무료숙박권 (Category 4), 조식&라운지, 웰컴 아이스크림&쥬스&과일
환산 비용 : 3,554 * 0.85(할인된 기프트카드로결제) * 37(1Baht = 37원) - 3,613*10(1포인트당 10원) - 40,000 (Category 4의 무료숙박 가치 80,000원 환산) = 35,643원


* 사진 후기는 항목 리뷰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의 숫자/용량이 많은 편입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의 자동 리사이징이 되니, 더 읽기 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질>
두말 할 필요없이 훌륭합니다. 9점인 이유는 제가 6~7성급 호텔 서비스를 경험하지 못해서 입니다. (방콕 JW는 6성이라 할 순 없겠죠.) 방 교환 클레임, 심부름 응대나, 라운지 매니져의 게스트 관리도 훌륭하였고, 기프트카드로 여러번 프론트를 귀찮게 하였지만, 내색조차 하지 않고 친절했습니다. 눈도 안 마주쳤지만, 손님이 문에 손을 대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수고조차 절대 가만히 지켜보지 않습니다. 룸서비스를 따로 시키진 않았지만, 웰컴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을 받을 때, 녹지 않고 이물질 들어가지 않게 배려하는 것들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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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및 디자인, 뷰>
다소 객실이 노후한 느낌이 납니다. 앤틱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덧칠한 페인트나, 너무 크고 환하여 캐주얼한 라운지 분위기 등은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JW 만의 심플한 품격은 곳곳에 녹아있으며, 객실 내의 인테리어 들도 잘 조화되는 편입니다. 23개 층 중에 22층을 배정 받았음에도, 뷰는 크게 기대할만하기보다 무난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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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상태>
위생 및 청소 상태는 매우 양호 합니다. 오래된 마감을 고려할 때, 충분히 점수를 줄 만 합니다. 필자가 집먼지 진드기 등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는데, 겉보기에 깨끗해 보이는 호텔이라도 비염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JW에서는 2박을 다른 객실에서 이용하였음에도 모두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라운지나 사우나 등도 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인력도 충분하여, 요청시 기다릴 일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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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접근성>
비즈니스 방문객들은 일터와 가까운 지역을 선택해야합니다, 수쿰빗 지역에 볼 일이 있는 경우 중심가에 속하는 편이며 나쁘지 않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이곳은 왕궁, 박물관, 카오산로드 등이 위치한 구도심에서는 상당히 먼 위치에 속합니다. 그렇다고 시암 등 쇼핑 및 문화시설 밀집지역과도 아주 가까운 편이 아닙니다. 나나 엔터테인먼트가 바로 건물 뒤라는 점과 여러 수쿰빗의 유흥거리, 한인타운 등이 가깝다는 장점 뿐인데, 밤문화를 즐기시는 분 아니라면 점수를 많이 높게 주기는 힘듭니다.
BTS Phloen Chit 및 BTS Nana 사이에 있으며, 거리는 400~500미터 정도입니다. 단점이 많지만, 장점도 있어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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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라운지는 서비스는 좋으나 시설 및 갖춘 메뉴 등에서 큰 점수를 주기는 힘듭니다. 수영장도 JW라는 명성을 생각하면 조금 미흡합니다. 하지만, 사우나 및 스파 등은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아늑하고 깨끗하며 편리합니다. 개별 레스토랑은 평이 좋으나, 아쉽게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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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합리성> (실숙박비용이 아닌 일반적인 Regular / Advanced Purchase 금액으로 고려)
물론 국내 호텔을 비슷한 레벨로 숙박하려면, 이 호텔의 Regular Rate 6500++ Baht로(후기 작성 시기 기준 280,000원 가량) 생각하여도, 무난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방콕에는 너무나 경쟁력이 뛰어난 호텔들이 많습니다. 같은 가격에 더 세련되고 시설 좋은 방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은 것이죠. 그럼에도 6점이나마 준 이유는 쉽게 얻을 수 있는 메리어트 플래티넘으로 받을 혜택(라운지/조식/웰컴어메니티/업그레이드)가능성까지 고려한 것입니다. 물론 제가 성공한 BRG나 자주 있는 프로모션으로 4000 Baht 근방의 가격만 되도 8~9점을 드릴 수 있습니다. 포인트 리턴이나 캐쉬백을 포함하여 15만원 이하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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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이 Regular Rate이라면, 방콕에서는 St. Regis도 노릴 수 있고, Conrad는 무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Conrad Bangkok 조차도 국내 숙박사이트에서 10만원 초반도 가끔 나온다고 볼 때, 쉽사리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 곳도 방콕이니만큼 프로모션이 잦고, 타 체인에 비해 쉬운 BRG, 타 호텔 맴버쉽에 비해 상당히 쉽게 얻을 수 있는 메리어트 플래티넘 티어 혜택 등은, 그러한 가격적인 단점을 해소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본 후기와 같은 suite로의 업그레이드 등) 일단 흔한 레퍼토리로 써먹는 기념일/생일 등으로 사전 suite 업그레이드를 받는 다면, 당연 아깝지 않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
JW답게 일정 수준 이상의 질은 보장이 물론 됩니다. 그 일정 수준 또한 높습니다. 굉장히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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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및 로비라운지의 모습입니다. 약간 낡은 느낌이 나는 객실과는 달리, 적당한 모던한 느낌입니다. 서울의 JW 로비처럼 웅장한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정문이 아닌 식당 측 입구에서 프론트를 통하지 않는 동선(3번째 사진 멀리)으로 엘리베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위치상 언제나 사람이 많은 곳이어서 줄을 서야합니다. 물론 메리엇 골드나 플래티넘은 라운지에서 편하게 음료 마시면서 체크인/아웃이 가능합니다^^











순서대로 입구, 응접실, 통로, 욕실 그리고 침실입니다. 스위트 답게 문이 두 짝이군요. 침실도 상당히 광활함(?)을 자랑하며, 뷰도 원추형이라 파노라마 느낌이 제법 납니다. 응접실의 뷰까지 합치면 호텔의 전후면 모두를 커버하는 뷰입니다. 욕실도 제가 방콕 일정중에 갔던 이X스 호텔의 다른 침실보다도 큰 편이었습니다. 쇼파 모양과 숫자를 볼 때 침대 추가 없이 5명이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 물론 JW 스위트를 예약하고서는 5명이 몰려 잘 분이 계실 것 같진 않군요.









그림판으로 그린 단면도입니다. 정확한 모양과 넓이를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검은색 테두리가 2223호의 공간입니다. 즉, 건물의 돌출된 라인에 위치하고 있고, 다른 객실과 인접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독립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공간이며, 270도 뷰를 커버합니다. (창문에서 보이는 시야로는 거의 360도에 가깝겠습니다.)









창문으로 통한 뷰는 침실에서의 사진 밖에 남아있질 않군요. 주변에도 높은 호텔들이 많아 거의 최상층임에도 완전히 시원한 시야는 아닙니다. 밤에는 나나 엔터테인먼트에만 불이 밝군요. 외간남자들이 많이 가는 그 곳... 속설에는 JW가 여기 세워진 이유라고도 합니다.










어메니티들입니다. 과일은 기본 웰컴, 아이스크림과 생과일주스는 메리어트 플래티넘 웰컴 어메니티로 선택한 것입니다. 기타 치즈플레이트, 비스킷, 맥주, 하우스 와인 등들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체크인 이외의 시간대 정해서 요청하셔도 됩니다. 더운때 체크인 하셨으면 바로 아이스크림 신청하셔도 좋고, 외출갔다가 밤에 맥주 한 잔 하실거면 밤 10시에 요청하셔도 좋습니다. 메리어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대신 500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꽤나 맛있군요. 욕실어메니티는 Aromatheray Associates 입니다. 국내에도 콘래드 서울 등에서 제공하는 고급 어메니티죠. 호불호는 있습니다만. 마지막 두 사진은 Bath Salt와 캡슐 에스프레소(Cremesso). 참고로 일반룸(Deluxe)에는 캡슐 머신이 없습니다.(캡슐 커피도 없다는 말입니다.)













16층 Executive Lounge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급스럽다기보다 약긴 캐주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깔끔하고 확실하게 유지되기는 합니다.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이라, 만실일 때도 라운지 입장을 위해 기다릴 필요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음식 사진 중 위의 두 장은 해피아워, 아래 두 장은 조식입니다. 아쉽게도 해피아워 시간에 먹을 핫 디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당시 베이컨과 어묵꼬치 정도 뿐) 케잌 등도 따로 요청을 하여야 아래 식당에서 올려주었습니다. 저녁은 외부에서 해결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은 중앙에서 오믈렛도 토핑 원하는 대로 즉석에서 만들어주며, 갓 구운 빵들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타 부대시설들입니다. 수영장은 아늑하고, 나무들로 인해 외부와 격리된 공중정원의 느낌이 납니다. 규모가 아쉽지만, 매번 상당히 사람이 없는 편이라, 휴식에는 알맞습니다. 피트니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웨이트용 머신의 경우, 운동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생소한 기구가 여럿있을 정도로 종류는 다양합니다. (사실 저는 웨이트로 비-고립운동을 좋아해서 머신은 잘 쓰지 않습니다만...) 각 기구에 물통꽂이를 수작업으로 만들어준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아침시간에 1회 방문하였지만, JW임에도 트레이너는 없고 일반 관리인만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락카룸과 사우나, 샤워실 등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우나는 별도 요금을 받습니다만, 방콕의 경우 사우나가 수영장/피트니스 등과 함께 숙박시 무료로 제공되는 호텔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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