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Holiday Inn Express : Hong Kong Soho, 1 Queen Bed Standard by 젝토스


호텔명 : Holiday Inn Express : Hong Kong Soho
숙박일 : 2013/01/16, 1박
객실형 : 1 Queen Bed Standard Room
숙박비 : PCR 포인트 15000, 실결제 13500 포인트.
           (공시 Regular rate : Standard 1400++ HKD)
보상 및 혜택 : 캔음료*3, 오레오
환산 비용 : 13,500*7.5(1포인트 당 7.5원) = 101,250원


* 사진 후기는 항목 리뷰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의 숫자/용량이 많은 편입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의 자동 리사이징이 되니, 더 읽기 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질>
기본적인 객실과 조식을 제공하는 컨셉의 Holiday Inn Express(이하 HIX)에서는 크게 서비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투숙 중에 홍콩 교통에 관한 문의나 방교체 요청 등에서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려는 느낌이 많이 받았습니다. (PCR 플래티넘이어서 최상층인 37층을 받기는 하였지만, 뷰가 하버방향이 아니라서 정중하게 요청해보았는데,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버뱡향에도 건물이 들어서 있고, 하버가 제대로 보이는 객실은 3~4군데에 지나지 않다는 설명과 함께 친절하게 확인시켜주려는 태도는 좋았습니다.) 자잘한 배려지만 나름 플래티넘이라고 객실로 따로 음료와 오레오를 넣어주는 센스는 흐뭇했습니다. 미니바 구성이 아무것도 없기는 하지만,(냉장고도 비었고, 차지되는 초콜렛 등도 없습니다.) 게런티용 신용카드를 요구하지 않는 것도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가 작은 편이라, 직원들이 많이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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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및 디자인, 뷰>
콘도형이 아닌 IHG 계열의 호텔에서는 가장 저렴한 브랜드에 속하는 터라, 품격과 분위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그냥 평범하지만 깔끔한 아파트에 입주한 느낌 정도랄까요? 하지만 비록 하버뷰가 아닐지라도, 37층에서 보는 홍콩 마천루 야경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다만 저층의 경우에는 답답한 건너편 생활 아파트만 보일 수 있고, 밤에는 나름 화려했던 초고층 건물들의 조명들이 낮에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줍니다. 따라서 점수를 좋게 주기에는 힘듭니다. 달성이 쉬웠던 PCR 플래티넘이 올해부터 달성 난이도가 급상승하므로, 고층에 배정 받을 가능성도 항상 높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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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상태>
전형적인 3성급 호텔입니다만, 리노베이션이 2012/02/01에 완료되어 내장은 깔끔하고, 새집 냄새도 나진 않습니다. 청결 자체에 크게 흠잡을 데도 없지만, 십 수 년만에 푸른 세정제가 든 좌변기를 보았고, 샤워부스의 물때들이 약간 눈에 밟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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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접근성>
교통은 홍콩섬에서도 좋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소호 거리의 에스컬레이터와 300미터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성완역과 200미터 이내입니다. 비록 센트럴역에 비할 접근성은 아니겠지만, 작은 홍콩을 다니는데에 불편함이 없는 위치입니다. (침사추이 지역과는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반도보다는 섬에 있는 것이 장점이 더 많다 생각합니다.) 센트럴역 및 IFC 쇼핑센터도 도보로 갈 수 있는 위치이며, 실제로 저는 피크 트램역까지도 걸어서 가보았습니다. 소호의 트렌디한 맛집과 멋을 느끼며 장기 투숙하기에는 큰 장점이 됩니다. 호텔 바로 주변에도 저녁 늦게 여는 음식점이 꽤 있으며, 밤에 위험한 거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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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2층의 조식 장소인 Moon-Thai는 호텔과 상관없는 업체로 낮과 밤에는 일반 태국 음식점입니다. 조식이 위탁인 관계로 특별한 서비스나 질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HIX는 거의 자급자족이 모토인 곳으로 세탁/건조방, 제빙기, 인터넷 카페 등이 위치하나 모두 코인으로 운영됩니다. 3층에 라운지는 여러 친구들끼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역시 음료 등도 자판기 서비스 입니다. 수영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피트니스는 다른 HIX에서 가끔 런닝머신 정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이 곳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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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합리성> (실숙박비용이 아닌 일반적인 Regular / Advanced Purchase 금액으로 고려)
1400+ HKD는 22만원에 해당하여, 포인트 리턴이나 리베이트 캐쉬백을 받는다 하더라도, 싸다고 볼 수는 없는 가격입니다. 게다가 시기에 따라 더 상승합니다. 로컬 호텔들과는 비교하기가 힘들고, 브랜드 호텔과 비교하여도 근처의 베스트웨스턴, 구룡반도의 라마다 호텔 등보다 비쌉니다. (교통에서 비교할 수 없지만, 동쪽 끝에 있지만 같은 체인의 크라운 플라자가 1200~1400++입니다. 퀄리티에서는 월등한 브랜드입니다.) 다만 거의 비슷한 위치의 이비스보다 약간 저렴합니다. 즉, 교통입지면+조식무조건제공에서 프리미엄이 꽤나 붙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인은 포인트로 (PCR 1포인트 = 약 7.5원) 지불하여 약 10만원을 지불한 셈이나, 정가를 주고 묵기에는 고심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본사가 이 정가와 포인트숙박의 미스매치를 깨닫고, 소요 포인트도 2013년 2월부로 20000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소호를 아지트로 삼아 매일 같이 식도락 여행을 하겠다면 아깝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느 호텔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프로모션과 할인은 본인 재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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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최근 홍콩호텔들에서 많이 보이는 추세입니다만, 이곳에서도 에코시스템이 작동합니다. 키를 꽂으면 태양에너지 반사를 위해 닫혀 있던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고, 키를 뽑으면 자동으로 닫힙니다. 냉방비를 줄이고 열섬효과를 줄이는데 공헌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숙박객이 보기에도 괜찮습니다. 밤에 문을 열고 키를 꽂으면 눈앞에 야경이 펼쳐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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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본래 합리적인 컨셉의 HIX치고는 심하게 비싼 가격도, 홍콩에서라면 어느 정도 용인이 됩니다. 어차피 홍콩에서 제대로 된 하버뷰를 원하시면 40만원 정도는 듭니다. 이 곳은 여행 목적에 충실히 맞는다면 비싸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항상 넘쳐나는 여행객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적당한 가격에 품격을 원하시면 교통을 포기하고 동쪽 끝의 크라운 플라자 같은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PCR 플래티넘이라 할 지라도, 4개 뿐인 스위트와, 몇 안되는 좋은 뷰 객실 업그레이드를(아마도 스위트) 기대하시는 것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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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로 로비 사진입니다. 초고층빌딩의 숲 홍콩에서는 건물 사진 찍기가 힘듭니다. 초광각 렌즈가 필요합니다 ㅠㅜ. 보시다싶이 리노베이션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깔끔한 모습입니다. 아직 부분적으로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우 기본적인 인테리어의 객실입니다. 특별히 설명할 것이 없군요. 욕실의 푸른 세정제가 눈에 띕니다... 욕실 어메니티도 정말 간소합니다.






부대시설 및 조식식당입니다. 38층에는 풀하버뷰인 회의장이 있고, 3층에 간이 라운지 및 각종 코인 기계가 있습니다. 2층의 태국음식점은 조식시간을 제외하고는 나름 괜찮은 퀄리티의 식당으로 보이지만, 조식 시간에는 그냥 시장 바닥입니다. 음식도 HIX에 딱 맞는 그런 정도입니다. 맛있는 것을 잔뜩 기대하고 홍콩을 찾으신 분들에게는 배만 채우는 곳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가리는 음식이 없는 터라 잘 먹습니다. ^^







비록 아파트들의 산이지만, 나름 이뻤던 야경입니다. 초고층빌딩에서 고층빌딩을 내려다 보는 맛이 있더군요. 하버뷰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이런 삭막하고 지저분한 느낌의 광경으로 바뀝니다. 자고 일어나니 현실을 깨닫는 느낌이랄까요. 하필 이날이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라 서글펐습니다.









그들의 웰컴 어메니티입니다.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소박한 인심을 엿볼 수가 있군요. 오히려 캔음료라 들고 나가서 간식거리로 중간중간에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콜라는 남아서 공항 검색대 직전에서 원샷을 시도하다 눈물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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