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울] The Ritz-Carlton Seoul,1 King Superior Deluxe by 젝토스


호텔명 : Ritz-Carlton Seoul
숙박일 : 2012/10/03 1박
객실형 : 1 King Superior Deluxe
숙박비 : 추석특가+@할인 148,500원 (135,000+)
            (공시 Regular rate : Deluxe 280,000+)
보상 및 혜택 : 3,143 Points, 1/2 무료숙박권 (Category 4),  223 아시아나 마일
환산 비용 : 133,650 (혜담 카드 할인) - 3,143*10(1포인트당 10원) - 40,000 (Category 4 무료숙박 80,000원 환산) - 223*12(1마일당 12원 = 59,544 원


* 사진 후기는 항목 리뷰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의 숫자/용량이 많은 편입니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의 자동 리사이징이 되니, 더 읽기 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질>
많은 분들이 국내 호텔들의 서비스가 제 구실을 못한다고 하셨고, 리츠칼튼도 예외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겪은 경험으로는 그리 동의할 수 없는 말입니다. 비록 숙박 때는, 필요한게 많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만, 골든웨이브카드로 피트니스/수영장/사우나/ 음료 등을 무료 이용하였으며,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한 옥산 뷔페 이용권을 이용하였음에도, 조금이라도 차별받는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먼저 어떻게 사용해야 잘 사용하는지 설명부터 해주시는 경향을 보았습니다. 게다가, 다른 호텔들에 비해 넘치는 인력으로, 필요한 어느 때라도, 곁에 사람이 있었으며, 손님이 많더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피트니스에서 카페까지 허름한 차림으로 지나간 적도 있었는데, 지나가던 중에 만난 모든 사람이 미소를 잃지 않고 인사했던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받을 수 없는 인상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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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및 디자인, 뷰>
인테리어와 품격은 리츠 칼튼이라는 명성에 적합합니다. 기품있는 양식은 충분히 화려함에도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뷰에 관해서는 남북이 차이가 큽니다. 북쪽 객실은 고층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이X스티 호텔에 의해 뷰 정면이 가립니다. 남쪽은 정면에 빌딩이 없어 강남대로쪽 스카이라인이 잘 보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리츠 칼튼의 건물 자체가 위치에 비해 높지 않은 건물이라,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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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상태>
육안상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만, 알레르기 비염에 민감한 저는 객실 내부에서 비염 증상이 상당히 심해짐을 느꼈습니다. 냉난방도 온도 조절을 잘하여 추움을 느끼지 않았는데도, 연신 콧물을 훌쩍거려서, 먼지나 기타 알레르겐이 많이 비산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무래도 카펫을 쓰는 호텔에서는 완전히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 정도 급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과 이곳에서 가장 심한 편이었습니다. 주관적일 수도 있습니다. 공공시설들은 이제 슬슬 연식이 되어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갈합니다. 다만 관리가 힘든 샹들리에나 복잡한 인테리어에서의 낡은 느낌은 리노베이션 전까지는 감수해야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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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접근성>
신논현역 바로 옆으로, 서울에서라면 단연 괜찮은 장소입니다. 크게 설명이 필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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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피트니스는 무난한 규모에, 많은 기구들과 친절한 트레이너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인바디도 언제든 측정가능합니다. 다만, 헬스 회원권 가격이 싼 덕분인지, 사람이 많을 때는 정말 너무 많습니다. (평일 오후 3시에도 러닝머신에 대기자 이름 써가면서 타야합니다.) 수영장도 실내임에도 자연 채광이 괜찮은 편입니다. 사우나 이용시 욕탕들도 깨끗하고 크기가 충분합니다. 사우나 시설 내에도 항상 정복 직원들이 대기합니다.
 식당은 카페와 옥산만 이용해보았습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듯, 인적인 소프트웨어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옥산 뷔페의 음식의 질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라세느나 아리아에 비해서는 약간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라운지는 체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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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합리성> (실숙박비용이 아닌 일반적인 Regular / Advanced Purchase 금액으로 고려)
비쌉니다. 6성급을 표방하는 브랜드 상 이게 자연스럽습니다. 유사한 가격대의 국내 비교 대상은 많지 않고, 어느 곳이건 합리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나마 이 곳은, 비즈니스비중이 높은지라 명절(추석/설)에 상당한 할인을 하고, 그 기간이 숙박할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메리어트 계열이지만, 티어는 분리 운영되어, 메리어트 플래티넘이라도, 특전 제공의 예외인 곳입니다. 따라서 약간 더 합리적이면서 특전을 받을 수 있는 JW 를 자연스레 찾게 됩니다.(물론 더 비싸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만) 비슷한 레벨의 콘래드는(여기도 역시 요즘 공실률 때문인지, 가격이 내려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쉽게 얻는 힐튼 골드만 있어도 라운지/조식이 제공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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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개인적으로는 수많이 들었던 악평들은 흘려넘길만하고, 충분히 좋은 곳이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큰 문제입니다. 호사스럽게 숙박하겠다고 결정했을 때, 이곳을 선택할 동기가 위치밖에 없습니다. 파크 하얏트와 반얀트리는 훨씬 더 비싼 가격에도 그 특색과 매력이 강합니다. 비슷한 가격이면, 훨씬 높아 뷰가 좋고, 어메니티 및 특전이 좋은 콘래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명절 등의 대폭 할인 시기가 있다는 점, 그리고 상품권 이용(리츠칼튼 상품권 혹은 메리어트 기프트카드)으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이용하시면 숙박기회를 잡을 수 있겠습니다. 강남-신논현-신사 지역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란 점에서,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절대적인 기준의 서비스나 품질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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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본 리츠 칼튼 호텔은 현재 골든웨이브라는 신용카드와 궁합이 굉장히 잘 맞는 호텔입니다. 이 카드에는 호텔 사우나 시설 이용 및 호텔 라운지 음료 이용의 이용이 현 월3회/년10회까지(곧 월1회/년12회로 바뀝니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호텔 중 리츠 칼튼이 가장 뛰어난 호텔이면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최상입니다. 사우나 시설 이용시, 피트니스와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그 질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운동/사우나하고, 나와서 키위주스를 테이크아웃하고 가시면, 만족감이 뛰어난 곳입니다. 비단 운동/수영 뿐 아니라, 매달 목욕을 위해서 간다해도 욕탕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객실 및 욕실 사진입니다. 가감을 하지 않아도 될 적당한 럭셔리함이 느껴집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창가의 데이베드입니다. 크기가 보기보다 커서, 두 명이 각각 벽쪽으로 기대 누울 수 있습니다.(사진 참조) 연인과의 로맨스를 만들거나,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자리입니다. 욕실은 기본룸은 좀 비좁다고 느껴질 크기였습니다. 개방형이 아닌지라, 안그래도 기본 객실이 더 크고 대부분이 빌트인인 콘래드와 많이 비교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빌트인에서는 이만큼의 기품이 우러나오지 않죠.






객실 엘리베이터 앞 복도입니다. 밝은 곳에서 보면, 낡아서인지, 가끔은 조금 조잡해 보이는 인테리어들이 눈에 보입니다.






식당 음식 사진입니다. 첫 사진은 더 가든에서 골든웨이브카드로 키위주스를 받으면서 먹었던 단품. 아래 두 사진은 뷔페 옥산에서의 사진입니다.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뷔페는 식욕은 돋구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고,(향신료라던가 식재료로) 정말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만, 음식맛은 소셜커머스 가격 주고 먹으니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아 즉석 파스타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진이 부족한 후기입니다. 많은 양의 사진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어,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군요. 앞으로도 골든 웨이브 카드를 이용하여, 부대시설을 자주 이용할 예정이니, 피트니스와 수영장 등은 곧 보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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